식도역류 원인 2, 근력이 역류에 영향을 미칠까?

식도역류 원인 2, 근력이 역류에 영향을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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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이재성

MBC 생방송오늘아침 패널(2014~2019), 한의학박사

지난 번에 식도역류, 역류성 식도염이 생겨나는 상황적 원인 중에 복부비만이 있다고 얘기 드렸었죠?
지난 번 글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http://mommom.me/9633/

그런데 배 별로 나오지 않고
체구도 왜소한데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는 분들이 있어요.
특히 고령의 여성들이요.
딱 봐도 기운 없어 보이는 분들이요.

기운이 없고 근력이 없으면요,
식도의 괄약근이나
횡격막 근육의 힘도 약합니다.
꽉 조여주지를 못하는 거죠.
그래서 역류가 일어납니다.

사실 식도 괄약근만 힘이 없는 게 아니고요,
이런 분들은 요실금 증세도 잘 생겨요.

이런 분들은 소화력도 약하고,
음식이 잘 안내려간다고 하죠.
그윽, 그윽, 자꾸 올라온다고 하고요.
그리고 많이 먹지도 못해요. 힘들어서.

이런 분들에게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계속 쓰면요,
점점 더 힘이 없어져요.
소화를 잘 못 시키니까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서요.

이런 분들은
소화가 잘 되게 하는 약과 더불어서
몸의 기운을 붇돋아주는 보약 처방을 쓰잖아요?
그러면 아주 편해집니다.

위식도 역류가 왜 일어나는지, 곧 이어서 또 알려드릴게요.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때 병원에서 처방 받는 약은 위산이 안 만들어지게 하는 약입니다. 이건 임시적인 증상 완화약일 뿐입니다. 보다 근본적으로 원인을 찾아서 들어가서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