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빼기, ○○의 양은 줄이되 △△은 늘리세요.

뱃살빼기, ○○의 양은 줄이되 △△은 늘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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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이재성

MBC 생방송오늘아침 패널(2014~2019),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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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늘 밥을 1/3공기 혹은 반 공기 정도만 먹습니다.
왜냐면 그렇게 많이 움직이지는 않기 때문이에요. 제가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요.
도시에서 사무직으로 사는 분이라면 그렇게 많은 양의 칼로리를 필요로 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렇게 밥만 줄이지는 않아요. 밥의 양만 줄이면 쉽게 배고파집니다.
배고픔은 이내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구요. 참았다가 폭발! 그럼 말짱 꽝입니다.

반찬 없이 초밥 먹었던 기억있나요? 배부르게 먹어도 금방 배고파지는 경험을 해봤을 겁니다.
반찬 없이 죽만 대충 먹었을 때에도 금방 배고파지고요.

배고파지지 않으려면 좋은 반찬을 충분히 먹어야 합니다.
각종 채소, 각종 나물, 해조류와 같은 반찬은 포만감을 적당히 주면서, 칼로리는 낮고, 그리고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그 비밀은 바로 섬유질에 있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반찬을 먹어야 해요.

왜 그럴까요? 섬유질 섭취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에요. 섬유질은 당분이 천천히 흡수되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시금치, 콩나물, 고사리, 취나물, 깻잎나물, 샐러리, 애호박, 오이, 상추, 풋고추, 고춧잎… 등등으로 배를 채우세요. 몸이 가벼워진답니다.
섬유질 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땔감으로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활활 태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전에 먹고 살기 힘들 때에는 한번 먹을 때 많이 먹어야 잘 먹은 거라 생각했지요.
그러나 요즘 세상에서는 배불리 먹는 것은 미련한 것입니다. 이제는 허기를면하는 정도로만 드시자구요.

밥의 양은 줄이고,
좋은 반찬의 분량은 늘려주는 것,
이것을 꼭 명심하세요.

튀긴 고기 반찬, 소지지 이런 반찬 많이 드시라는 뜻은 아니니 오해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