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폐경이 되고나면 건강에 적신호가 생기기 쉽습니다. 나오던 호르몬이 안나오게 되면서 몸이 힘들어지죠.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에다가, 혈압 높고, 혈당 높고, 혈중 콜레스테롤 높고, 혈중 중성지방(TG)이 높아져있는 상태. 즉, 종합적으로 이런저런 문제가 생긴 상황을 말합니다. 이렇다고 해서 어디가 아프거나 생활이 곤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대로 방치하면 당뇨병, 심혈관질환,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병이 생기게 됩니다. 이노시톨을 하루 4g 복용시켰더니 지난 2011년 1월 “폐경(Menopause)”이라는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내용입니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여성 8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이노시톨을 먹여봤습니다. 연구방법은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 연구입니다. 즉 80명을 랜덤하게 두 그룹으로 나눠 40명의 한 그룹에는 이노시톨을 먹이고 다른 그룹에는 가짜약을 준 겁니다. 이노시톨 복용량은 한 번에 2g씩 하루 2번이었습니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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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 연구의 대가, 리차드 앤더슨 박사 미국 농무부 소속의 리차드 앤더슨 박사는 계피 연구의 대가입니다. 계피가 인슐린저항성과 관련된 대사증후군을 개선시키고 혈당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이 있다는 것을 세상에 널리 알린 학자이죠. 앤더슨 박사는 달달한 애플파이에 계피가 들어가는 것에서 힌트를 얻고 계피의 역할을 탐구했습니다.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계피가 들어가지 않은 애플파이를, 다른 그룹에는 계피가 들어간 애플파이를 먹이고 혈당을 체크해봤습니다. 그 결과 그냥 애플파이를 먹는 사람들은 혈당이 높이 올라갔지만, 계피가 들어간 애플파이를 먹은 사람들은 혈당이 그다지 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계피가 혈당을 낮춰추는 인슐린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암시한 것이죠. 앤더슨 박사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계피를 먹여보는 시험도 했어요. 나이 40대 이상, 당뇨를 앓은지 4~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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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이나 방광염이 생겼을 때 항생제를 쓰면 그 원인이 되었던 균들을 죽이므로 일단은 증상이 바로 좋아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나쁜 균만 죽인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유익한 유산균까지 죽인다는 것입니다. 항생제를 쓰고 난 뒤에 설사가 나는 이유는 장 안에 살고 있던 유산균이 죽었기 때문이며, 질염이나 방광염이 쉽게 재발하는 것도 유익한 균들까지 죽어나갔기 때문이에요. 특히 여성의 질 내에 살고 있던 유산균들은 다른 잡균들의 번식을 억제하는 고마운 우리 편이었는데 얘네들까지 죽어나가면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러므로 항생제를 쓴 뒤에는 꼭 유산균을 다시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질에 좋은 유산균은 따로 있다 유산간균은 영어로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라고 해요. 유산(乳酸=젖산=lactic acid)을 만들어내는 막대기 모양의 균이라는 뜻이죠. 그런데 그런 균이 어디 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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