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예방 장청소부 채소 5가지 – 첫번째

대장암 예방 장청소부 채소 5가지 –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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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이재성

MBC 생방송오늘아침 패널(2014~2019), 한의학박사

우리나라가 대장암 발병율 1위 국가가
된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육식에 대한 얘기였는데요,
육식 그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우리가 육식을 사랑하는 방식에
좀 문제가 있다고 했죠.

1 삼겹살, 꽃등심 같은
지방이 많은 고기를 좋아하고,

2 그걸 숯불에 연기 피워가면서 구워먹고
탄 것, 그을린 것을 불맛이라며 좋아하고,

3 후라이드치킨, 돈까스, 탕수육, 이렇게 튀긴 거 좋아하고

4 그리고 카~ 저녁에 술과 함께 먹는 것
이게 문제라고.

자, 근데 이게 인생의 낙이잖아요.
사실 연기 피워가면서 고기를 구워먹을 때
그때 생겨나는 쾌감은요,
조상적부터 내려오는 기억입니다.

저 원시시대 조상적부터
우리 인류의 DNA에 각인된
기억의 흔적일 겁니다.

자, 그런데
고기가 타고
연기에 그을리면
벤조피렌이라는
1군 발암물질이 생겨납니다.
이게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자, 그렇다면 어찌할 것인가?
우리에게 고기 구워먹을 기회가 생기면?

캠핑을 갔는데
텐트 앞에서
바베큐를 포기하고
고기를 물에 푹 삶아먹을 것인가?
이건 아니죠.

구워먹을 일이 생기면 즐겁게 구워먹으면 되는데요,
이때 장을 청소해주는 음식도 같이 넣어주면 어떨까요?
찌꺼기, 각종 노폐물과 독소를 대변으로 끌고 나갈 수 있는 음식들.

2017년 2월에
우리나라 식약처가 발표한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선이건 고기건
워낙 구워먹는 것을 좋아하니까
그럴 때 발생되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에 대해서
우리 식약처도 염려가 되었던 거지요.

그래서 식약처에서
벤조피렌 저감화 사업의 일환으로
동국대 성정석 교수팀에게
구이를 먹을 때
어떤 음식을 같이 먹으면
연구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 연구결과와 더불어서
제가 더 조사해본 내용까지 더해서
제가 다섯 가지 음식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제가 가장 추천하는 음식은
양파입니다.

양파에 들어있는 퀘르세틴(Quercetin),
이게 탄 고기의 독성을 저감시킬 수 있습니다.
이건 익혀도 없어지지 않는 성분입니다.

양파, 링으로 동그랗게 잘라서 같이 구워주세요.
고기만 굽지말고 양파도 구워주세요.
스테이크 해서 먹을 때도 양파링 통채로 구워주세요.

완전 푹 익히기보다는
살짝쿵 덜 익혀서 먹는 것이 효과는 더 좋습니다.
바깥쪽 큰 링일 수록 더 좋고요.

과자 양파링은 말고요,
과장 양파링은 양파를 튀긴 게 아니라 밀가루를 튀긴 겁니다.
밀가루에다가 양파맛분말을 살짝 섞어서 기름에 튀긴 거죠.
양파는 몸에 좋지만,
과자로 나온 양파링은.. (절레절레)

두번째 채소는
다음 글에서 알려드릴게요.
한꺼번에 배우면 체해요. ㅎ
우선 오늘은 양파를 즐겁게 챙겨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