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흰색껍질', 남기지 말고 먹어야 하는 이유

수박 ‘흰색껍질’, 남기지 말고 먹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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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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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서 힘들어하는 분들은 수박처럼 수분함량이 많은 과일을 자주 섭취해주면 열을 식히고 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지요.

수박은 수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특수 아미노산인 시트룰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시트룰린”은 맥경화를 개선하고 혈압을 떨어트리는 효과를 지녀 해외서는 영양제로 판매되기도 합니다.

Q. 고혈압 등 혈관 질환에 완화 효과를 보이는 시트룰린, 수박 전체를 놓고 볼 때 과연 어디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을까요?

①과육 중앙부 ②과육 가장자리 ③흰색 껍질 부위

정답은 ③번 흰색 껍질 부위입니다.


부위별 연구 결과를 보면 흰색 껍질 부위인 과피가 붉은 과육보다 더 많은 시트룰린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앙에서 껍질 쪽으로 향할수록 시트룰린 수치가 높습니다.


Q. 그렇다면 수박의 과육 부분은 어떨까요?


수박은 라이코펜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과육 부분을 붉게 나타내는 색소로 수박과 토마토와 같은 붉은색 과채에 다량 함유돼있는데, 특히 수박은 토마토에 비해 30% 더 많은 라이코펜을 지니고 있습니다.

▶ 라이코펜은 심혈관질환과 혈당저하에 효과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6년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라이코펜은 유전자 DNA를 손상시키는 물질을 감소시켜 전립선암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식물에 들어있는 라이코펜 색소는 물에 잘 녹지 않고 지방질에 잘 녹는 성질을 갖습니다. 따라서 기름진 고기를 먹고 수박을 섭취하면 영양 흡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된다고 합니다.

▶ 수박에서 영양 흡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면, 수박씨도 뱉지 않고 섭취하는 걸 권장합니다. 수박씨는 각종 비타민과 칼슘, 단백질, 무기질 등이 풍부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 탁월합니다.

<신선하고 당도 높은 수박을 고르는 팁>

초록 바탕과 검정 줄무늬가 선명한 걸 선택합니다. 이는 햇볕을 고루 받았는 걸 뜻합니다. 수박을 두드려 봤을 땐 맑은 소리가 들리고 수박 꼭지는 싱싱하게 달려 있는지 살펴봅니다. 수박 반대쪽 배꼽은 작을수록 맛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