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의 종류와 용도

소금의 종류와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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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요리할 때 쓰는 소금도
여러 종류가 있고,
그 용도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1. 천일염

천일염은 바닷물을 바람과 햇빛에
수분만 증발시킨 소금을 말합니다.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아 칼슘, 마그네슘, 철 등
바닷물의 풍부한 미네랄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갓 생산한 천일염은 불순물이 많고
간수가 남아 있어 쓴맛이 납니다.
특히 천일염의 일종인 ‘굵은 소금’은
배추를 절이거나 젓갈, 장류를 만들때 쓰이는데
수분이 천천히 빠져나가고 간이 고루 배도록 돕습니다.

2. 재제염(꽃소금)

천일염을 정제수나 바닷물에 녹여 불순물을 없애고
가열해 재결정화한 소금을 재제염이라고 합니다.
결정이 눈꽃 모양이라 ‘꽃소금’이라고도 부르며,
불순물을 걸러내어 위생적입니다.

재제염은 천일염보다 하얗고 입자가 작으며
염화나트륨농도가 88%로 천일염(80%)보다 높습니다.
국, 반찬 등의 요리를 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고,
조개 해감, 채소 데치기, 과일 세척 용도로도 적합합니다.

3. 정제염

바닷물을 여과와 침전, 이온교환막 통과 등의 과정을 거쳐
불순물과 중금속을 제거한 순수 소금을 말합니다.
염화나트륨 농도가 99% 이상으로 짠맛이 강하며
위생적이긴 하지만 다른 미네랄도 거의 제거된 상대입니다.

정제염은 희고 고운 입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렴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일반 가정보다는
식품 회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4. 맛소금

정제염에 L-글루탐산나트륨(MSG)을 첨가해 만든 소금입니다.
요리 시 마지막에 간을 맞추기 위해 넣거나
구운 김처럼 소금으로만 맛을 낼 때 많이 쓰입니다.

갯벌에서 맛조개를 잡기 위해 맛소금을 뿌리기도 하는데
순수 소금 자체가 아닌 맛소금은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므로
이와 같은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 구운 소금

천일염을 고옥에서 볶거나 구워 만든 소금으로
보통 400도씨 이하에서 만든 소금을 ‘볶은 소금’,
400도씨 이상에서 만든 소금을 ‘구운 소금’ 이라고 합니다.

구운 소금은 천일염에 남아 있는 불순물이 마저 제거되고
미네랄은 남아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간수가 제거되어 맛이 부드럽고 짠맛이 덜해
무침이나 조림, 생채를 비롯한 모든 조리에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