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예방 수칙, 꼭 알고 계세요.

열사병 예방 수칙, 꼭 알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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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이재성

MBC 생방송오늘아침 패널(2014~2019), 한의학박사

밖에서 땀 흘리며 일하시는 분들은 꼭 유의하세요.

얼마전 부산에서 이삿짐 나르던 42세 남성이 열사병으로 사망했고요,
금산의 인삼밭에서 일하던 44세 남성도 그랬습니다.
노약자는 말할 것도 없고요, 젊은 사람들도 무리하면 그렇습니다.

열사병 예방수칙 알려드릴께요.

시원한 곳으로 가서
휴식을 자주 취하기

지속적으로 열 받지 않아야 합니다.
자동차 과열 되면 불나고,
컴퓨터 과열 되면 딱 멈추듯이,
우리 몸도 과열이 되면
우리 뇌에 있는 시상하부가 딱 멈춰서
체온조절을 못하는 상황이 생겨요.

시상하부의 스위치가 딱 고장나면
열을 통제를 못하고
체온이 40도가 넘어가고
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워지면서
30분 안에 바로 사망할 수도 있어요.
열사병. 119 불러야 하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과음 하지 마세요.

이런 계절은 절대 과음하면 안됩니다.
과음하면 수분 부족상태가 오기 쉽고,
마그네슘이 많이 소모됩니다.

부산에서 이삿짐 나르고 사망하신 분,
주변 사람들 얘기가
전날 술을 많이 드셨대요.
그날 일할 때도 술 냄새가 많이 났다고 해요.

사망하기 전에 경련을 일으켰다고.
열사병의 징조 중의 하나가
다리에 경련이 일고 쥐나는 것처럼 아픈 거에요.
마그네슘 소모가 많아진 것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과음 하면 안돼요.

수분+염분 보충 음료

자, 더운데서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
수분뿐만 아니라 염분도 섭취해야 해요.

땀을 흘리면서 나트륨 같은 전해질이 빠져나가기 때문이에요.
그저 물만 빠져나는게 탈수가 아니고요,
전해질 균형이 망가진 것이 탈수입니다.
반드시 전해질 보충을 해줘야 합니다.

열사병으로 응급실 가면 제일 먼저 하는게
몸 식히는 거 하고,
혈액검사에서 전해질 체크하고 전해질 균형 맞춘 수액 주는 겁니다.

자, 그래서
땀으로 흘러나간 전해질이 보충될 수 있도록
전해질 음료를 만들어먹어야 합니다.
어제 알려드린 내용을 꼭 실천해보세요.
http://mommom.me/열사병을-예방하는-마법의-칵테일-만드는-법/

아이스커피와 맥주, 술
이런 것들은 수분의 소모를 더욱 촉진하니
더운 데서 땀 흘리면 일하거나
운동하는 분들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