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식용유를 이용한 "친환경비누" 만들기

폐식용유를 이용한 “친환경비누” 만들기

조회수 7,088

주부구단

주부구단

주방지식백과

폐식용유 그냥 버리기 아까우시다면 비누로 재활용해보세요.
비누를 만드는데 까지는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답니다.

준비물: 가성소다, 물, 폐식용유, 플라스틱통(재료혼합하는 통), 우유곽(비누 굳히는 틀), 나무주걱, 고무장갑, 마스크

재료가 준비되었으니 비누를 만들기 전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첫째, 가성소다는 물과 섞이면 유독가스와 열을 발생시키기므로 환기가 잘되는 야외에서 만드는 것이 좋아요.
★ 둘째, 가성소다가 피부에 직접 닿으면 안좋기 때문에 꼭 고무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 셋째, 가성소다와 물 그리고 기름의 비율이 중요합니다. 1:2:8 정도임을 기억해주세요!

① 플라스틱 통에 물을 먼저 넣고 가성소다를 조금씩 넣으면서 잘 저어 녹여주세요.
     – 이때 가성소다가 녹으면서 열이 발생합니다. 놀라지 마세요..!
② 가성소다가 완전히 녹았으면 폐식용유를 부어줍니다.
③ 이제 약 30여분간 나무주걱을 이용해 “한 방향”으로 열심히 저으면 됩니다.
     – 노랗던 기름이 점점 뿌옇게 변해가고 농도가 묽은 죽처럼 걸쭉해질 때까지 저어주세요.
④ 잘 섞여진 폐식용유를 준비된 우유팩에 적당량을 부어주세요.
     (만약 우유팩이 아닌 틀을 이용한다면, 비닐을 깔아줘도 좋습니다.) 
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놓아두고 1~2일 후에 어느 정도 굳으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거나 칼집을 내주세요.
     –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 자르게 되면, 너무 딱딱하게 굳어 썰다가 잘 부서진답니다.
⑥ 이렇게 절단이 된 상태로 약 20일~30일 정도 더 굳혀서 숙성시켜줍니다.
     – 강알칼리성 성분을 약알탈리성으로 바꾸는 과정이니 꼭 기다려주세요.

조금 귀찮은 과정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렇게 폐식용유로 만든 비누는 무독성이라 빨래뿐만 아니라 주방세제로도 훌륭히 활용될 수 있답니다. 거품도 잘 나오고 당연히 때도 잘 빠져요.
간단하게 집에서 튀김 요리하고 남은 기름을 활용해서 친환경비누 만들기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