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방광염이 왜 자꾸 재발할까?

나는 왜 방광염이 왜 자꾸 재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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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이재성

MBC 생방송오늘아침 패널(2014~2019), 한의학박사

여성들은 방광염이 자꾸 재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여성들 뿐 아니라 중년, 노년의 여사님들도 그러하지요.

요로감염, 방광염의 증상

소변이 자주 마렵고
마려우면 참을 수가 없고(절박뇨)
소변 볼 때 짜릿하고 아프며
금세 또 마려워지고
소변을 봐도 시원치 않고(잔뇨감)
자다가도 몇 번씩 소변이 마려워서 깹니다.
이게 다 요로와 방광이 자극되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소변색이 탁하거나
심하면 피 색깔로 나오기도 하고 
냄새가 심하기도 합니다.
아랫배의 방광부위가 아픈 경우도 있구요. 

방광염은 여자들의 감기 같은 것입니다. 남자는 요도가 길어서 잘 생기지 않지만 여자들은 요도가 짧고 출구가 항문과 가까워 잘 생깁니다. 대변에 묻어 있던 대장균들이 요도로 이사오기 쉽게 때문에 염증이 생기는 거죠.

항생제만 계속 쓰면 될까?

방광염이 생겨 병원에 가면 거의 대부분 항생제를 줍니다. 물론 항생제를 쓰면 방광염 증상은 대부분 쉽게 사라집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균을 죽였기 때문이지요. 일단 괴로운 증상을 없애주니 참 고마운 약입니다.

만약 방광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감염이 콩팥으로 상행하여 신우신염 같은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므로 필요할 때는 항생제를 꼭 써야 합니다.

그런데 방광염은 자꾸만 재발이 되는데 그때마다 후속 대책 없이 계속해서 항생제만 쓰면 문제가 생겨납니다.

첫번째 문제는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세균들이 항생제에 자꾸 당하다보면 항생제에게 당하지 않는 능력이 생겨납니다. 항생제 내성균이 출현하게 됩니다. 항생제를 써도 듣지 않게 되는 일이 생기는 거죠.

방광염은 왜 자꾸 재발할까?

두번째 문제는 일반적으로 쓰는 광범위 항생제가 좋은 균과 나쁜 균을 다 죽여버린다는데 있습니다. 마을에 폭탄 떨어뜨리면 나쁜 놈과 양민이 다 함께 몰살 당하듯이 말입니다.

항생제를 쓰고 나면 장 안에 있던 유산균, 질 내에 있던 유산균… 착한 균들까지 다 죽어서 그 이후로 설사를 자주 하게 되고 질염이나 방광염이 더 잘생기기도 합니다. 착한 균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고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거든요. 얘네들이 죽으면 면역력은 더 약해지게 된답니다. 

그러므로 항생제는 꼭 필요할 때 쓸 수밖에 없는 약이지만,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증상이 가벼울 때는 항생제 대신 쓸 수 있는 대체제가 있다면 더 좋겠지요. 그리고 방광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책을 세워야지요. 

다음 글에서는 그렇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열매를 소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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