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인의 운동, 식후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

당뇨인의 운동, 식후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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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이재성

MBC 생방송오늘아침 패널(2014~2019), 한의학박사

어제글에 이어서 보시기 바랍니다.
당뇨인의 운동에 관한
아주 중요한 지식이에요.

식후에 운동하시라고 했더니
“그러면 안좋다고 하던데요?”
라고 묻는 분들이 계셨어요.

식후에 바로 운동하면 좋지 않은 경우는
식후에 아주 과격하고 힘든 운동을 하는 경우입니다.

식후에는
부교감신경이 편안하게 작동하면서
위장이 움직이고
소화액도 편히 분비해야 하는데

만약 너무 힘든 운동을 하면
위장의 움직임이 방해를 받아
소화가 안될 수 있거든요.

식사후에 바로
전력질주 하듯이 뛰라는 뜻 아니에요.
그러면 토나와요…

산책이나 속보 정도의 운동은
식후 즉시 한다 하여도 괜찮습니다.

식후에 올라간 혈당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할 때는
30분 이상 쉬지 않고 계속 할 수 있는 강도의
운동이 유리합니다.

그게 바로 속보, 자전거 같은 운동입니다.

식후에 운동을 하는 이유는
식후에 쑥 올라가버리는
혈당을 낮추기 위함이므로
혈당이 올라가기 시작하는 때부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때가 언제냐?
바로 식후 30분부터입니다.
바로 이때가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그러므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분이라면
식사 후 잠시 편안히 쉬고
30분이 지나는때부터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어, 그럼 식후 즉시 운동하는 건 효과가 없는가?”

그렇지 않아요.
“언제 하는가”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느냐, 안하느냐”라니깐요.
할 수 있을 때 하면 됩니다.

직장인의 경우
점심 밥 먹고 30분 뒤에 운동하려고 하면
점심시간 다 끝납니다.

할 수 있을 때
하면 됩니다.

당뇨시리즈는 3월 28일 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못 보셨던 분들은 찾아서 읽어보세요.
아래 주소로 오시면 쭉 읽을 수 있고요,
ㄴ http://story.kakao.com/ch/ihopebaby/app

심각하고 어렵게 하지 않을 거구요,
그냥 쉽게, 부담없이,
체하지 않을 정도로 야금야금,
저랑 마주 앉아서 얘기 듣는 것처럼,
그렇게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