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에서 배탈 생기지 않으려면 이것을 주의하세요.

휴가지에서 배탈 생기지 않으려면 이것을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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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이재성

MBC 생방송오늘아침 패널(2014~2019), 한의학박사

휴가 끝나고 이어서 병가를 내야 하는 상황도 간혹 생깁니다. 휴가 때 몸이 상하는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배탈이지요. 휴가지에서의 배탈 예방을 위해서 꼭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꼭 해야 할 일,

첫째, 식사하기 전에는 꼭 손을 씻기 바랍니다.
둘째, 끓인 물, 정수된 물, 밀봉되어 있는 물을 드십시오.
셋째, 채소, 어패류, 육류 모두 꼭 익혀서 드시고, 과일은 꼭 깎아서 드십시오.
넷째, 만약 회 종류를 먹게 된다면 깻잎과 마늘을 꼭 같이 드세요. 거기에 항균 성분이 들어 있답니다.

garlic

그 다음,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첫째, 휴양지에서는 제대로 소독과 정수처리를 하지 않은 물이 수도꼭지를 통해 공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걸 그냥 마시거나, 그걸로 양치질 하는 거, 주의하셔야 합니다.

둘째, 얼음물 같이 찬 것을 벌컥벌컥 마시는 것

셋째, 날 음식을 먹는 것, 특히 조개류를 조심하세요. 조개구이로 먹다가 충분히 익히지 않고 먹는 경우가 종종 생겨요. 생굴도 정말 조심. 정말 신선한 것만 드셔야 해요.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그나마 약간의 항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넷째, 길거리에서 불량식품 사먹는 것, 이런 행위를 안하셔야 됩니다.

남들은 신나게 노는데 자기는 하루종일 휴지들고 화장실만 들락거린다면 몸이 탈진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마음은 또 얼마나 허탈해집니까.
물만 갈아마셔도 배탈이 나는 분들이 있지요? 평소에 장 내에 좋은 균들이 별로 많이 살고 있지 않은 분들이 배탈이 잘 납니다. 이런 분들은 사전에 철저하게 예방수칙을 지키셔야 합니다.

자, 휴가철 재미는 역시 놀고 먹는 것이죠. 그러나 잠을 안자가면서까지 과도한 음주가무를 하다보면, 체력이 소진되서 그만큼 배탈날 우려도 크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휴가를 병원으로 마무리 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즐거운 여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