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착상이 잘 되도록 작약차를 꾸준히 드셔보세요.

임신, 착상이 잘 되도록 작약차를 꾸준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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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이재성

MBC 생방송오늘아침 패널(2014~2019), 한의학박사

한약 중에는 배아의 질을 개선하고 자궁내막의 수용성을 높여 착상을 돕는 약재들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인 ‘작약’을 소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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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을 처방할 때는 보통 10여종의 약재를 복합적으로 처방하는데요, 사람마다 몸의 특징이 다르고 필요가 다르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최적의 약재를 선택하여 처방합니다. 그런데 착상을 돕는 탕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약재 중 하나가 바로 ‘작약’입니다.

부산대 하기태 교수 연구팀이 최근에 과학과 의학 분야 기초연구 국제학술지이자,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의 저널인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한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작약이 자궁내막의 수용성을 높여서 착상을 돕는 기전을 설명한 논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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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와 난자가 나팔관에서 수정이 되면 배아로 발달하면서 5일 뒤쯤 자궁내막에 도착합니다. 이때 배아는 포배기의 상태가 되며, 이 배아를 자궁내막이 잘 받아들여야 착상이 시작됩니다.

시험관 시술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3일 내지 5일된 배아를 자궁강 내에 이식하는 것이 시험관 배아이식이죠. 그런데 씨(정자+난자)는 준비되었는데 땅(자궁내막)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이식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즉, 자연임신이건 시험관이건 자궁내막의 수용성이 착상의 중요한 관건입니다. 이것을 조절하는 인자 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LIF 라는 면역사이토카인인데요, 작약이 LIF 를 발현시키는 효능이 뛰어나는 것을 입증한 연구였습니다.

인간의 세포를 이용해서 실험을 한 결과 배아와 결합하는 자궁내막세포와 태반으로 발달하는 영양막 세포의 결합이 증가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또 생쥐에게 미페프리스톤이라는 착상을 방해하는 약을 준 뒤에 작약의 효과를 실험해봤습니다. 일부러 착상능력을 떨어뜨린 생쥐에게 작약 추출물을 투여하고 임신 결과를 살펴본 결과, 작약 추출물을 먹은 쥐가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임신이 더 잘 되는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이렇듯 작약은 착상을 돕는 명약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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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할 때 같이 먹어도 되나요?

네, 그러셔도 됩니다. 양방에서는 시험관을 할 때 한약을 먹지 말라는 의사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약에 대해 모르기 때문입니다. 한약에 대해서 배운 적이 없고, 한약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미지의 영역이기에 혹시라도 자신이 쓰는 약에 영향을 미칠까봐 먹지 말라고 하는 거랍니다.

그러나 시험관 시술과 한약을 병행하여 좋은 성과를 냈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숱하게 실리고 있답니다. 저희 행복의샘한의원 역시 시험관 시술에 여러 번 실패했던 적이 있는 분들에게 한약을 처방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많은 경험이 있답니다.

작약은 위의 연구결과에서 알려주듯이 착상을 돕습니다. 생리 주기 기간 중 내내 먹어도 되며, 시험관을 하는 경우라면 난자를 채취한 후부터는 먹으면 좋은 이유가 더 커집니다. 배아와 자궁내막이 잘 달라붙도록 역할을 할 것입니다. 작약이 꼭 착상만 돕는 것은 아니므로 평소에도 당귀와 더불어 꾸준히 드시면 좋습니다.

뉴스에 보도된 내용도 함께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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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은 일종의 보약재입니다

작약은 여성 보약의 대표처방인 사물탕에 당귀와 같은 양으로 들어가며,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쓰는 쌍화탕, 십전대보탕, 당귀작약산 등과 같은 보약 처방에 주로 들어가는 약재랍니다. (많은 분들이 쌍화탕을 감기약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정신과 기운이 피로하고, 허약해서 땀이 삐질삐질 잘 나는 사람들한테 쓰는 보약이랍니다.)

한약재 중에는 일반적인 음식재료로 써도 될만큼 약성이 순한 것도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으로도 먹는 도라지, 생강, 대추, 계피, 인삼, 당귀 같은 것들이 그러하답니다. 작약도 ‘식품원료로 사용가능’한 등급의 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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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차로 드셔보세요

작약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재이지만 간혹 생으로 먹었을 때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작약은 볶아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임신교실이 국내산 작약을 엄선하여 차로 마셔도 잘 우러나올 수 있도록 적당한 입자로 분쇄한 뒤, 그것을 제대로 볶아서 작약차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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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 겁니다. 당귀차와 함께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생각하셔야 할 점 = 맛 없습니다… 한약 맛입니다.

작약차 섭취하는 방법

아래의 어떤 방법으로 우려내도 좋습니다.

  • 머그잔에 마실 때 – 티백 1개(5g)로 하루 2-3회 정도 우려내서 마실 수 있습니다.
  • 펄펄 끓인 물 500cc에 티백 1개를 넣고 20-30분 정도 우려낸 다음 하루 2-3회에 나눠마시면 됩니다.
  • 펄펄 끓인 물 1리터에 티백 1개를 넣고 20-30분 정도 우려낸 다음 그 물을 수시로 하룻동안 드셔도 됩니다.
  • 물 500cc 와 티백 1개를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불을 최대한 줄여서 30분 정도 약한 불로 달이세요. 이후 2번으로 나눠드시면 됩니다.

※ 작약이 꼭 착상에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배란 전이건 배란 후이건 상관 없이 꾸준히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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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차를 구입할 수 있는 자연임신교실 사이트
▷ http://www.ihopebab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