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껍질을 깔 것인가, 말 것인가, 그 선택의 기준

연근껍질을 깔 것인가, 말 것인가, 그 선택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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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이재성

MBC 생방송오늘아침 패널(2014~2019), 한의학박사

자, 이 논문은 껍질 벗긴 연근과 껍질 안벗긴 연근의 능력을 비교한 논문입니다.

결론이 뭐냐,
껍질 벗기지 않은 연근이
껍질 벗긴 연근보다
항산화를 능력이나 항고혈압 능력을 더 많이 나타내더라.
오옷, 껍질!

그래서 제 생각은요,
우리가 연근을 조리해서 먹을 때
이걸 꼭 감자칼로 깎아내지 않아도 되겠다..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세미로 깨끗이 잘 닦아서 먹어도 되지 않을까?

“뭔소리.. 반찬이 보기도 좋아야 하고, 잡스런 맛도 없어야지.”
네, 그 말도 맞습니다. 그러시면 껍질 깎아내시면 됩니다.

하지만, 내가 혈액 상태가 안좋고,
뭔가 염증이 잘 생기고,
혈관의 염증이 우려되고,
생리 색깔이 좋지 않고 덩어리져서 나오는 분들,
그래서 뭐라도 좀 도움이 되는 걸 먹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연근으로 반찬 만들 때 껍질을 홀딱 벗겨내지 말고
잘 씻어서 껍질채 조리해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계시는 분들은요,
연근을 드실 때 껍질을 까고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껍질이 와파린 약 효과에 간섭할 수도 있으니까요.
와파린은 되게 예민한 약이거든요.

그리고 생즙보다는 푹 익혀서 드시는 것이 좋겠고요.
연근을 약으로 쓸 때는 생즙으로 썼었어요.
익히면 그 효과가 확 줄어들기 때문이죠.

우리가 연근을 반찬으로 해먹을 때는
뭐 익혀 먹기 때문에
약성이 크게 남지는 않을 겁니다.
음식은 음식이죠.

그런데 연근은 어떻게 해먹는 것이 좋을까요?
설탕과 간장에 졸인 연근조림보다 좀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다음 주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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