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쉴 때 내려오는 것 – 숨의 비밀 4화

숨 쉴 때 내려오는 것 – 숨의 비밀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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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이재성

MBC 생방송오늘아침 패널(2014~2019), 한의학박사

횡격막

횡격막은
마치 우산 모양으로
가슴과 배를 딱 나누고 있는
근육 조직입니다.

횡격막은 가슴 입장에서는 바닥이고
배 입장에서는 천장인 셈이죠.

흉골과 갈비뼈에 붙어있고
뒤-아래로는 요추(허리척추)에도 붙어있습니다.

우리가 숨을 들이마실 때
사용하는 주된 근육이 바로
횡격막입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
그러는 줄도 모른채
횡격막을 수축시킨답니다.

횡격막의 움직임

횡격막이 수축될 때는
마치 주사기의 피스톤이 아래로 내려오듯이
횡격막이 아래로 잡아당겨집니다.

횡격막이 아래로 당겨지면
음압이 생기고
그래서 공기가 쑥 빨려들어오게 되죠.

 

 

횡격막이 수축하여
아래로 내려오면
숨이 들이마셔지고

횡격막이 이완되어
다시 위로 올라가면
숨이 내쉬어집니다.

횡격막은 아래로는 요추에 붙어있어요.
그래서 횡격막 근육을 아래로 잡아내리면서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 
허리에까지 느낌이 온답니다.

늑간근

횡격막과 더불어
호흡을 담당하는 또 다른 근육이 있으니
늑간근입니다.

늑 = 갈비뼈
간 = 사이
늑간근 = 갈비뼈 사이사이에 붙어있는 근육입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 늑간근이 수축하면
갈비뼈들이 들려올라가면서
폐가 위치하고 있는 가슴의 공간이 넓어집니다.

내쉴 때는 늑간근이 이완되면서 
들려올렸던 가슴공간이 다시 제자리로 내려오고요.

 

들이마실 때는

우리가 호흡할 때
들이마실 때는
호흡에 사용되는 근육이 수축됩니다.

횡격막이 수축되면
횡격막이 아래로 당겨지므로
가슴공간이 위아래로,
즉 세로로 넓어지면서
동시에 아래로는 뱃속 장기를 누릅니다.
그래서 배가 불룩 나오게 됩니다.  

늑간근이 수축되면
갈비뼈가 만드는 공간이
위로 들려올라가면서
가슴공간이 커집니다.

숨을 충분히 들이마시려면

횡격막을 잘 써야 합니다. 
횡격막을 아래로 당기면서 
숨을 들이마셔야
공기가 충분히 들어옵니다.

흔히 복식호흡이라고 하는 것은
숨을 들이마실 때 배가 나오게 되는 호흡이기에
그렇게 표현한 겁니다.

호흡 기전의 측면에서보면
복식호흡이라는 표현보다는
횡격막 호흡이라고 하는 것이
더 좋은 표현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횡격막 호흡을 훈련하는 쉬운 방법을 알려드릴게요.